바른정당 하태경 "자유한국당은 영원히 야당만 하려나"

2017-05-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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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른정당 하태경(49)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30일 하태경 의원은 "한국당은

뉴스1

바른정당 하태경(49)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30일 하태경 의원은 "한국당은 여전히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거부한다"라며 "문 대통령 입장 표명은 부족하긴 하지만 이는 자신이 여당이 될 수 있다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충분히 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한국당은 영원히 야당만 하려나 보다"라며 "집권을 포기한 정당에 미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하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수용불가 당론을 유지한다는 보도를 소개했다.

하태경) 한국당은 위장전입 기준을 합리화하자고 함에도 여전히 이낙연 인준 거부하는군요. 문대통령 입장 표명은 부족하긴 하지만 자신이 여당될 수 있다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충분히 포용 가능한 것인데 말입니다. 한국...

하태경의 라디오하하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이후 하 의원은 "바른정당이 이낙연 총리 인준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당론 결정은 아니고 다수 의원이 문 대통령 해명이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투표를 던진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 의원은 바른정당이 이낙연 후보자 인준 표결에 당론으로 반대표를 행사한다는 보도 링크를 올렸다.

하 의원은 "나는 문 대통령 해명도 부족하고 위장 전입 문제도 있지만, 이낙연 후보자가 낙마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일이라 보진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물론 청와대와 여야가 합리적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그 기준에 따라 후속 인사가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바른정당은 이낙연 총리 인준 반대표를 던지기로 당론 결정했다는 보도는 대변인실에 확인해보니 오보입니다. 당론 결정은 아니고 다수 의원이 문대통령 해명이 문제가 있다고 해서 반대 투표를 던진다는 것입니다. 결...

하태경의 라디오하하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지난 24일 국회에서 이낙연(65)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위장 전입, 아들 병역 의혹 등을 검증했다. 지난 29일 문재인(64) 대통령은 고위 공직 후보자 위장 전입 논란에 대해 "국민과 야당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