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 산 채로 '이것'을 삼켰다가 다시 뱉어냈다 (영상)

2017-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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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Christohper Reynolds 뱀이 다른 뱀을 잡아먹으려다 그대로 뱉어낸

유튜브, Christohper Reynolds

뱀이 다른 뱀을 잡아먹으려다 그대로 뱉어낸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크리스토퍼 레이놀즈(Christopher Reynolds)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검은 뱀은 입가에 무언가를 물고 있다. 이후 그것을 계속해서 뱉어내는데, 기다란 것이 끝없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검은 뱀의 입에서 미끄러지듯 나온 '형체'는 바로 검은 뱀과 비슷한 크기의 또 다른 뱀이었다. 뱀은 산 채로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올린 레이놀즈는 아내와 함께 있다가 이 광경을 목격했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비디오 촬영을 제안해 해당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30일 현재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도 영상 속 광경에 대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뱀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음식을 역류시킬 수 있다"면서 역류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뱀이 과식하거나, 식사 중에 위협을 받게 될 때 '역류'를 시킨다"면서 "소화가 아직 시작되지 않을 때 하는 거라 '구토'와는 다르다"고 했다.

이와는 달리 뱀이 뱀을 잡아먹는 장면이 그대로 공개된 적도 있다. 지난 1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영상에서 브라운 뱀은 얼룩 뱀을 통째로 집어삼켰다. 얼룩 뱀은 이미 목숨이 끊어진 듯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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