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오현경 "10년동안 저녁 안 먹었다"

2017-05-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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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 씨가 몸매 유지를 위해 10년간 저녁을 먹지 않았다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 씨가 몸매 유지를 위해 10년간 저녁을 먹지 않았다고 했다.

2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 씨가 출연했다. 그는 "몇년 전까지 진짜 10년 동안 저녁을 안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세월이 가면서 밥심이 뭔지 알겠더라. (이제는) 못견디겠어서..."라며 "그게 깨져서 지금은 그냥 저녁때도 다 먹는다"고 했다. 오 씨는 "운동을 무지 한다. 하루에 두 시간씩 한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 씨는 음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야채 안 먹고 고기만 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다"고 했다. 오 씨는 특히 곱창이 언급되자 환하게 웃었다. 그는 "동네에서 나를 만나려면 토요일마다 곱창 집에 가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유학 가 있는 딸이 한국 왔을 때 '음식 잘하는 엄마'이고 싶어 '냉부해'에 출연했다고 했다.

이날 오 씨는 정호영 셰프 '난 이제 더 이상 찌개가 아니에요'와 레이먼 킴 셰프 '미트코리아 진'을 선택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