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비밀입대...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격담 "내가 햄볶음 퍼다줬다"

2017-05-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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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씨 페이스북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28)씨가 비밀리에 입대했다. 30일 장범준 씨가

장범준 씨 페이스북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28)씨가 비밀리에 입대했다.

30일 장범준 씨가 약 2주 전인 지난 15일 입대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버스커버스커 갤러리에는 '갤주 군대 증거'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편지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 우리 입대 동기다"라며 "이번주 배식 당번인데 햄볶음 내가 퍼다줬다"고 적혀 있었다. 그는 "그 뒤로 (장범준과) 눈 마주치면 서로 인사하는 사이"라며 "빡빡머리 미니깐 그냥 우리랑 다를 게 없는 일반인"이라고 했다.

게시물을 올린 SNS 이용자는 "아는 형이 군대에서 쓴 편지"라고 전했다.

이날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그는 지난 15일 경기도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장 씨는 자녀가 있는 기혼자로 5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21개월 복무하게 된다.

31일 OSEN에 따르면 장 씨 어머니도 아들 입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가족들이 입소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디로 갔는지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며 "5주 후에 다시 나오다 보니 조용히 가길 원한 것 같다"고 했다.

장 씨는 지난 2014년 4월 배우 송지수 씨와 결혼했다.

송지수 씨 인스타그램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