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지각에 한마디 한 성동일
2017-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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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왼쪽)이 31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
배우 성동일(왼쪽)이 31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 참석해 설리를 보며 '꽃박람회'에 온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 이하뉴스1
배우 성동일(53) 씨가 지각한 설리(23·최진리)에게 한마디 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영화 ‘리얼’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리얼’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 성동일, 설리 씨 등이 참석했다.
성동일 씨는 설리의 의상을 보고는 “꽃 박람회 온 것 같다. 꽃 위에 성게를 말려서 붙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성 씨는 “설리가 오늘 옷을 세 벌 정도 갈아입었는데, 오늘 입은 옷 중에 이 옷이 가장 낫다. 이 옷을 입느라 늦게 왔느냐”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성동일 씨는 “나 입이 정말 가벼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황한 설리는 “너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오니까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다. 이번 달 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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