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때 에이즈 진단 받은 여성이 14년 뒤에야 '오진'이라는 걸 알았다.

2017-06-01 13:40

add remove print link

웨이보 8살 때 에이즈 바이러스 양성 진단을 받은 태국 여성이 22살이 되어서야 '오진'이

웨이보

8살 때 에이즈 바이러스 양성 진단을 받은 태국 여성이 22살이 되어서야 '오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 PBS는 8살부터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아온 여성이 14년 만에 자신이 HIV 양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HIV(인간면역결핍)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ร้องแพทย์วินิจฉัยเอชไอวีผิดพลาด ทำทุกข์ใจตั้งแต่วั�

수티다(Suthida)는 8살 때 HIV 양성 판정을 받아 줄곧 치료를 받아왔다. 수티다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HIV 양성 환자'라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 했다며 "매일 밤 집에서 혼자 울었다"고 토로했다.

수티다가 항바이러스제를 끊은 건 5년 전 처음으로 임신을 했을 때다. 수티다는 5년 동안 여러 차례 피검사를 했으며 지난 23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매체는 수타다의 남편과 아이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수타다가 더 이상 병마와 싸우지 않아 기뻐하면서도 존재하지도 않는 병과 혈투를 벌였던 지난 세월을 괴로워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