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들 심장 소리 들은 엄마 반응 (영상)

2017-06-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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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엄마가 세상을 떠난 아들 심장 소리를 듣게 됐다. 아들과 같은 이름을 가진 남성이 아들

한 엄마가 세상을 떠난 아들 심장 소리를 듣게 됐다. 아들과 같은 이름을 가진 남성이 아들 심장을 이식받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이용자 그웬 로빈스(Gwen Robbins)는 한 영상을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유튜브, GwenRobbins

영상에는 애나(Anna)와 그웬 남편 그렉 로빈스(Greg Robbins)가 등장한다. 지난해 9월, 로빈스는 애나 아들 그렉 릭스(Greg Ricks) 심장을 이식받았다.

최근 애나는 로빈스를 직접 찾아갔다. 두 사람은 이식 수술 후 처음으로 만난 사이다. 애나는 로빈스 가슴에 청진기를 놓고 죽은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영상 속 애나는 처음 소리를 듣고 놀란 표정을 짓다가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로빈스와 애나는 포옹을 나눈다.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사연이 전해졌다. 아들 심장을 기증한 어머니가 다른 소녀 몸에 남겨진 아들 심장 소리를 들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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