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브리지 테러 직후 인근 술집 상황 (영상)

2017-06-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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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bridge bar now. Police everywhere pic.twitt

3일 저녁(현지시각) 런던 시내 중심부 '런던 브리지'에서 테러 공격이 일어난 가운데, 런던 브리지 인근에 있는 술집 상황을 한 트위터 이용자가 촬영했다. 'Katzenjammers'라는 간판을 단 술집이다.

제임스 예이츠(Yates)는 "런던 브리지 술집 현재 상황. 경찰이 깔렸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술집에 들어온 경찰이 "엎드려!(Get down)"을 외친다. 사람들은 당황하며 우르르 바닥에 엎드린다.

이날 런던 시내는 테러 공격으로 공포에 휩싸였다.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고 인근 버러 마켓에선 흉기 공격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런던 브리지에서 멀지 않은 복스홀 지역에서도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범죄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오후 런던 브리지에서 흰색 승합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덮쳐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몇분 뒤 런던브리지 인근 버러마켓의 식당 밀집 지역에선 '긴 흉기'를 든 남성들이 한 식당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목격자들 증언을 종합하면 범인들은 바로 런던 브리지에서 인도로 질주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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