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자필로 쓴 사과문 발표 (전문)

2017-06-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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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빅뱅 탑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탑은 4일 Y

YG 엔터테인먼트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빅뱅 탑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탑은 4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올린 사과문에서 "어떤 변명도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렵다"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 다시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이다.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연습생 A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탑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 밝혔다.

최승현입니다.

가장 먼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는 그 어떤 변명조차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려운 지금 저의 마음을 글로써 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 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

일일이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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