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며 고 최진실 딸 준희가 올린 사진

2017-06-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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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딸 준희 양 인스타그램 캡처 고 최진실 씨 딸 최준희(15) 양이 한 여성의 목

고 최진실 딸 준희 양 인스타그램 캡처

고 최진실 씨 딸 최준희(15) 양이 한 여성의 목 맨 사진을 올리며 "살려달라"고 말해 우려를 자아냈다.

준희 양은 5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주세요"라며 위 사진을 올렸다.

준희 양의 어머니이자 1988년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국민 여배우 최진실 씨는 2008월 10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최진실 씨 남동생 최진영 씨가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3년 1월 6일에는 전 남편인 조성민 씨가 자살해 충격을 안겼다.

준희 양은 지난해 10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장래희망이 "훌륭한 엄마"라고 했다.

그는 "학교에서 장래희망 같은 것을 적을 때 항상 '훌륭한 엄마'라고 적는다. 내가 어른이 돼서 애를 낳고 키우게 되면 내가 못 받아본 사랑을 자식한테 더 많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준희 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뎌지겠지 했는데 더 보고 싶고 그렇다"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