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드론' 축구대회, 오는 28일 고양시에서 열린다

2017-06-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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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시범경기 / 뉴스1(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 대회가 열

드론축구 시범경기 / 뉴스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 대회가 열린다.

전북 전주시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와 함께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드론축구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축구는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축구공 모양의 드론 5대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마다 득점을 하는 방식의 신개념 e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 전주에서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이 공동 출범식을 가진 후 첫 공식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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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전 세계 로봇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신개념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산킨텍스 ‘로보유니버스&K드론’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전국 드론축구 동호회와 국내 지자체 선수단 등 1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과 3위 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널리 보급하고, 드론축구 경기방식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더 박진감 넘치게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축구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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