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환경의 날 기념 '비포 더 플러드' 오늘(5일) 저녁 7시30분 방송

2017-06-05 15:10

add remove print link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특별 방송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파리 기후 변화 협정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특별 방송

지난 2,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파리 기후 변화 협정 탈퇴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 위기에 디카프리오가 전하는 메시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비포 더 플러드> / 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를 선언하며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오늘(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비포 더 플러드(Before the Flood, 이하 비포 더 플러드)'를 저녁 7시 30분 특별 방송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직접 제작하고 출연해 전 세계적 관심을 모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포 더 플러드는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피셔 스티븐스 감독과 환경 운동가이자 UN 평화대사로 활동 중인 헐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뜻을 모아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다. 작년 10월 31일 국내 최초 방송 당시에는 동시간 30대 케이블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은 바 있다(13개 지역 기준, AGB닐슨).

비포 더 플러드에서 디카프리오는 약 3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후 변화의 여파를 목격하고, 지난해 4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파리 기후 변화 협정 서명식에서 인류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연설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일, 미국이 탈퇴를 선언하며 이슈가 된 바로 그 협정이다. 환경 운동가로서 디카프리오가 직접 연설대에 오른 모습은 현재 국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기후 변화 협정에서 연설을 하는 디카프리오

디카프리오는 "지금 바로 지구를 보호하지 않으면 우리와 살아있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단호한 의견을 밝힘과 동시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세계 정상급 리더와 저명한 과학자, 환경 운동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범세계적 차원의 노력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한편 비포 더 플러드는 오늘 저녁 7시 30분,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과 공식 페이스북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