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진한 키스신을 봤다... 허영지 아버지가 했던 귀여운 복수

2017-06-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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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N '또 오해영'허영지 씨가 '또 오해영' 키스신으로 생겼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곰TV, tvN '또 오해영'

허영지 씨가 '또 오해영' 키스신으로 생겼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가수 허영지 씨가 출연했다. 허 씨는 "키스신이 처음이었다"며 "('또 오해영') 방송 모니터를 하던 아버지가 키스신을 보다가 카톡 가족 단체방을 나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첫 키스신을 찍고 다음날 서현진, 전혜빈 언니에게 모니터 영상을 보여줬더니 (언니들이)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됐었다'고 말하더라"고 했다.

허 씨는 "감독님이 심의에 걸릴까봐 엄청 편집하신 게 그 정도로 (방송에) 나갔다"고 했다. 그는 "감독판 DVD가 나오자 방송에서 편집한 부분이 대부분 담겨있더라"며 "그 DVD를 보신 뒤 아버지가 또 한 번 카톡방을 나가셨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허영지 씨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윤안나 역을 맡았다. 그는 허정민 씨와 띠동갑 커플 연기를 펼쳤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