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청각장애가 있다는 사실 안 '디즈니 캐릭터들' 대처

2017-06-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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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청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수화로 대화하는 디즈니 캐릭터 영상이 감동을 주

아이에게 청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수화로 대화하는 디즈니 캐릭터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온 영상이다. "수화를 사용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미키, 미니"가 제목이다. 미키와 미니는 미국 애니메이션 회사 '월트 디즈니(Disney)' 대표 캐릭터다.

영상에서 미키, 미니 캐릭터는 남자 아이에게 이런 저런 말을 건넨다. 하지만 영 반응이 없다.

그러자 미키와 미니는 수화로 아이와 대화를 시도한다. 아이는 그제야 미니에게 안겨 미소 짓는다. 아이는 청각 장애를 앓고 있던 것이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미키, 미니 순발력을 칭찬했다. 한 레딧 이용자는 "인형 탈을 쓰고 일한다는 건 매우 힘든 일"이라며 "하지만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로 하루하루 보상받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영상은 7일(한국시각) 오후 좋아요 2만 3600여 점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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