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던 한 남자에게 '상어'가 다가왔다 (영상)

2017-06-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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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미국 플로리다키스에서 작살 낚시를 하다가 '상어'를 만났다.파커 심슨(Parke

한 남성이 미국 플로리다키스에서 작살 낚시를 하다가 '상어'를 만났다.

파커 심슨(Parker Simpson)은 한 영상을 유튜브에 6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유튜브, Over The Edge

공개된 영상 속 심슨은 플로리다 주 남부에 있는 플로리다키스 바다에서 작살 낚시를 하고 있다. 한참 바다에서 헤엄치던 심슨은 갑자기 나타난 상어를 발견한다.

이 상어는 빠른 속도로 심슨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물었다. 심슨은 수면 위로 올라가 작살 낚시에 동행했던 친구에게 "내 총을 가져달라"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이미 상어는 시야에서 사라졌다.

영상에는 심슨의 다친 다리도 볼 수 있다. 다리 일부분이 물어뜯긴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까스로 배에 오른 심슨은 고통에 신음을 낸다.

영상을 공개한 심슨은 "약 8피트(2.4미터) 길이의 상어가 다리를 물었다"라며 "다리를 잃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7일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상어는 심슨이 잡은 그루퍼(바닷물고기 일종)를 뺏기 위해 그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슨은 현재 다리를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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