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가 전한 강다니엘 '열어줘' 메이크업 후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강다니엘 연습생을 담당했던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후기가 담긴 웹툰이 화제다.

뷰티블로거 '된다'가 9일 네이버 포스트에 '미용만화, 화제의 그! 강다니엘 메이크업(☞웹툰보기)'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게시물이다. 웹툰에서 강다니엘은 대형견으로 묘사됐다.

게시물에서 작성자는 "난 정샘물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다"면서 "(아카데미 소속) 정미영 실장님은 강다니엘 메이크업을 담당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글쓴이는 "당시 메이크업에 사용된 제품이 뭔지 궁금했다"면서 실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그림 형식으로 공개했다. 글쓴이와의 인터뷰에서 정미영 실장은 지난 2일 방송에서 공개된 콘셉트 평가 무대 '열어줘' 메이크업에 사용됐던 제품을 알려줬다. 쿠션과 쉐딩, 아이브로 마스카라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실물 후기도 전했다. 정 실장은 "다니엘은 쿨톤이고 피부가 진짜 하얗다. 피부가 좋아서 가릴 것도 없었다"고 감탄했다.

덧붙여 "평가곡 '열어줘' 콘셉트가 퇴폐미였다"면서 "밝은 쉐딩을 얼굴 외각에, 광대 밑부분은 어두운 컬러로 칠해서 섹시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이 직접 구입한 '틴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실장은 "화장품에 대해 진짜 잘 모르더라. 자기 나름 혈색을 주고 싶어서 틴트를 산 거 같은데 하필 너무 빨간 걸 샀더라"면서 샵에서 립제품 여유분을 따로 덜어줬다고 했다.

이어 "최근엔 아예 사줬다. 그리고 바르는 방법도 알려줬다. 그랬더니 '네에-'하면서 눈을 꿈뻑거리더라"고 했다.

해당 내용은 최근 주요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로 퍼져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다니엘 연습생은 현재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연습생이다. 그는 지난 2일 방송에서 강동호, 타카다 켄타 등 연습생들과 함께 '열어줘'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