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안 피워 쓰러진 거 아냐?" 탑 조롱했다 사과한 배우

2017-06-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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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야오(王宗尧) 인스타그램 홍콩 배우 왕종야오(王宗尧)가 대마초 흡입 혐

왕종야오(王宗尧) 인스타그램

홍콩 배우 왕종야오(王宗尧)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된 뒤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입원한 빅뱅 탑(30·탑)을 조롱했다가 이틀 만에 사과했다.

왕종야오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탑이 중환자실에 실려간 것을 언급하며 "(대마를) 피우지 못 해 쓰러진 것"이라고 조롱했다.

중화권 팬들은 "탑이 대마를 피워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간 게 아니다"라며 항의했다. 왕종야오는 "안 피워서 쓰러진 게 맞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고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후 왕종야오 인스타그램에는 왕종야오 행동을 지적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남의 유명세를 이용해 관심을 끈다"고 비판했다.

비난 여론이 일자 왕종야오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왕종야오는 "어제 남긴 발언이 과했다"며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적었다.

왕종요는 홍콩 영화배우로 홍콩 에로 영화 '옥보단2012 : 천하애정비법' 주연을 맡기도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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