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르꺼러, 로우킥에 급소 맞아 극심한 고통 호소... 명현만 사과 (영상)
2017-06-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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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ROAD FIGHTING CHAMPIONSHIP명현만 선수가 경기에서 맞붙었던 아
유튜브, ROAD FIGHTING CHAMPIONSHIP
명현만 선수가 경기에서 맞붙었던 아오르꺼러를 찾아가 사과했다.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 FC 039' 명현만, 아오르꺼러(敖日格乐) 선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아오르꺼러는 명현만 선수 로우킥에 급소를 맞고 쓰러졌다. 아오르꺼러 선수는 고통을 호소하며 울부짖었다.
경기는 취소됐고 아오르꺼러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명 씨도 병원을 찾았다. 그는 아오르꺼러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아오르꺼러는 웃으며 명 씨 손을 잡아줬다. 명 씨는 "경기에서 실수를 하게 됐다. 고의가 절대 아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어로도 사과 말을 전했다.
아오르꺼러는 안정을 취한 뒤 퇴원했다. 그는 "내 부상은 명현만 선수 탓이 아니다. 경기에서는 항상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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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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