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교도소 박물관 옛 '지하 감옥'에서 발견된 것

2017-06-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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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하우스 박물관 내부 / 톨하우스 박물관 공식 트위터영국의 한 교도소 박물관 옛 지하 감옥

톨하우스 박물관 내부 / 톨하우스 박물관 공식 트위터

영국의 한 교도소 박물관 옛 지하 감옥에서 노인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노포크 주 그레이트 야머스(Great Yarmouth)에 있는 톨하우스 박물관에서 한 남성 노인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Elderly man found dead in prison museum's 'dungeon' room
톨하우스 박물관은 800년 전 지은 주(州) 교도소를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이다. 당시 쓰였던 지하 감옥, 교수대, 교수용 밧줄 매듭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1880년 개장해 현재는 주 의회가 관리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박물관을 폐관한 상태"라며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공지를 올렸다.

메트로에 따르면, 남성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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