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의사가 빵·떡·면 끊으라길래 의사와 인연을 끊었다"

2017-06-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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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숙(41) 씨가 남다른 빵·떡·면 사랑을 드러냈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코미디언 김숙(41) 씨가 남다른 빵·떡·면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진행자 김성주(44) 씨는 김숙 씨에게 "밥이랑 빵이랑 면을 하도 많이 먹어서 의사가 혼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숙 씨는 "제가 탄수화물 중독인 것 같다. 빵·떡·면을 정말 좋아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빵·떡·면을 끊으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의사 선생님과 인연을 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 씨는 냉장고 안을 공개했다. 김숙 씨 냉장고에서 특히 눈에 띄는 식재료는 '스님께서 주신 고추장'이었다.

김숙 씨는 "사찰음식이 유명한 절에서 밥을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스님께서 절 보고 '복스럽다'며 고추장을 선물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 그 사찰에 계속 다니시는 중이냐"고 김성주 씨가 묻자 김숙 씨는 "저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답해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렸다. 김숙 씨는 "크리스천이지만, 절밥을 좋아할 수 있지 않으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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