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친 있는데,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난 여자와

2017-06-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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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ackGaditano비행기 안에서 한 남녀가 진한 애정행각을 벌여 승객들 눈살을

유튜브, HackGaditano

비행기 안에서 한 남녀가 진한 애정행각을 벌여 승객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남자와 여자는 처음 만난 사이였으며, 남자는 곧 결혼 예정인 임신한 여자친구를 두고 있었다.

이 '행각'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후 8시 20분쯤 영국 맨체스터에서 스페인 이비자로 가는 라이언에어(Ryanair) 여객기 안에서 일어났다. 한 승객이 촬영했다.

승객들에 따르면, 영상 속 남자와 여자는 무슨 얘기를 주고 받더니 바지를 벗었다. 여자는 남자 위에 걸터 앉아 몸을 흔들었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남자는 심지어 "콘돔 가진 사람 없어요?"라고 외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남자 이름은 숀 에드먼슨(Edmondson·31)이다. 에드먼슨은 임신 6개월인 여자친구와 곧 결혼할 예정이었다. 에드먼슨은 결혼 전 친구들과 '총각 파티'를 즐기러 '향락의 섬' 이비자에 가고 있었다.

에드먼슨은 영국 켄달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 플레이보이로 친구들 사이에 유명했다고 한다.

승객들은 이 '행동'이 20여 분이나 지속됐는데도 승무원들이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상이 SNS에 확산되자, 라이언에어 항공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승객에 대해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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