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3명과 성관계 맺은 20대 수학 여교사 기소

2017-06-14 08:20

add remove print link

에린 맥컬리피 인스타그램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여교사가 남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

에린 맥컬리피 인스타그램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여교사가 남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에린 엘리자베스 맥컬리피(McAuliffe·25)는 록키 마운트 프렙스쿨(부잣집 자녀들이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을 목표로 다니는 사립 예비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지난달 초까지 일했다.

지역매체 WNCN에 따르면, 맥컬리피는 지난달 학교 당국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17세 남학생 2명, 16세 남학생 1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 경찰은 해당 행위는 학교 밖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맥컬리피는 12일(현지시각) 내시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학교 측은 "이 사안에 대해 경찰에게 충분히 협조해왔다"고 밝혔다.

맥컬리피는 체포됐다가 2만 달러(약 2260만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메소디스트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