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친구처럼"...동갑내기 스타 커플 7쌍

2017-06-14 15:00

add remove print link

동갑내기 커플의 장점은 친구 같이 편하게 사귈 수 있다는 점이다. 제일 친한 친구처럼 지내

동갑내기 커플의 장점은 친구 같이 편하게 사귈 수 있다는 점이다. 제일 친한 친구처럼 지내면서도 알콩달콩 사랑이 샘 솟는다.

물론 싸우게 되면 서로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강해 다툼이 극으로 치닫는 경우가 있긴 하다.

연예계에도 동갑내기 커플이 여럿 있다.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김소연, 이상우 씨를 포함한 연예계 동갑내기 커플을 소개한다.

1. 김소연 & 이상우 (1980년생)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1980년생인 김소연(37), 이상우(37)씨 커플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발표 이후 가족 친지 지인들뿐 아니라 취재진과 팬 여러분을 포함한 축복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출발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준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꾸리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 이다해 & 세븐 (1984년생)

이다해, 세븐 인스타그램

가수 세븐(최동욱·33)과 배우 이다해(33)씨는 1984년생 동갑내기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다해 씨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제가 힘든 시기에 세븐의 밝은 에너지를 받고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세븐을 언급했다.

3. 성유리 & 안성현 (1981년생)

에스엘이엔티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6)씨는 프로골퍼 안성현(36)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81년생 동갑내기다.

성유리 씨는 지난달 16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겨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성유리 씨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다.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소식을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드려야 했는데 조용하게 경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저는 이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삶의 또 다른 시작점에 서게 됐는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여러분 덕에 제가 바로 서 있을 수 있었고 힘든 고난을 겪을 때도 자존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4. 민진웅 & 노수산나 (1986년생)

노수산나, 민진웅 씨 인스타그램

배우 민진웅(31), 노수산나(31)씨는 1986년 동갑내기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지난 2월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민진웅 씨는 tvN '혼술남녀'에서 개인기 넘치는 '민교수'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노수산나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5. 이동국 & 이수진 (1979년생)

이수진 씨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이동국 씨는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200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79년생 동갑으로 1남 4녀 '다둥이'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동국 씨 가족은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6. 이호 & 양은지 (1984년생)

양은지 씨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이호(33)씨와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33)씨는 1984년생 동갑내기 커플이다.

2006년 말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양은지 씨는 배우 양미라 씨 친동생이기도 하다.

7. 황제성 & 박초은 (1982년생)

드로잉픽쳐스

황제성(35), 박초은(35)씨 부부는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1982년생 동갑내기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2007년 MBC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황제성 씨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tvN '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박초은 씨 역시 2007년 MBC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뮤직 코믹쇼', tvN '푸른거탑 리턴즈'에 출연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