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현실감 있는 일본 먹방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2017-06-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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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현실감 있는 일본 먹방 드라마

BJ우마이라고 불리는 사나이. 먹방계의 소문난 전설이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대해 알아보자.

<고독한 미식가> 전 시즌은 왓챠플레이에서 첫째 달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1. BJ우마이?

그가 BJ우마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우마이(맛있다)가 그의 유행어이기 때문. 드라마가 혼밥이 컨셉인 탓에 대사는 그의 독백이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데, 먹을 때마다 우마이를 그렇게 외치곤 한다.

2. 취향저격 조용한 먹방

게걸스럽게 먹거나 쩝쩝 소리가 나는 먹방이 싫다는 사람들에게 딱인 드라마다. 씹을때 입을 벌리지도 않으면서 깔끔하게 먹는데도 “잘 먹는다”라는 생각이 팍 든다. 신기하게도 체구와는 다르게 드실 건 다 드신다. 메인요리를 두개 먹는 것은 기본.

3. 메뉴

일본 드라마라 그런지 메뉴가 참신하다. 고추냉이 갈비, 고기 피망, 치즈소시지 등 꼭 먹어보고 싶은 새로운 요리가 있는가 하면 이상하게 우리나라와 비슷한 메뉴가 은근히 있는 것도 특징. 일본에도 곱창이 있는 걸 이 드라마를 보고 알았다는 사람이 많다.

4. 공감 내레이션

음식점을 고르고,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을 먹는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다. 기승전결의 구조가 아니므로 진짜 생활밀착형 먹방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독백 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은 그저 '맛있다’ 정도. 맛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딱 우리가 공감할 만한 정도의 과장되지 않은 표현이다. '고소하면서도 달아서 입에 감긴다', '새콤하고 살짝 매워서 입맛 돌게 한다' 같은 표현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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