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병사에게 1000만원 지원 추진한다"

2017-06-16 07:30

add remove print link

뉴스1 국방부가 군복무를 마친 병사에게 전역지원금 등으로 100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방안

뉴스1
뉴스1

국방부가 군복무를 마친 병사에게 전역지원금 등으로 100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16일 보도했다.

한국일보가 입수한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종합적 군복무 보상방안에 관한 연구’ 초안에는 전역병에게 1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3가지가 제시됐다.

첫번째 방식은 전역지원금 500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학자금 대출이자, 국가자격시험 수수료, 실업급여, 종합건강검진권, 국민연급 가입 등 교육과 취업, 복지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5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이다.

두번째는 전역지원금 400만원, 바우처 300만원, 세금 감면 300만원을 적정 분배하는 방식이다. 세번째 방식은 바우처 500만원과 세금 감면 500만원으로 1000만원 상당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병사 출신 전역자에게 국가가 직접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KIDA는 전역병 1인당 1000만원이 돌아가려면 2025년에는 2조2000억원 정도 예산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