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외모로 화제된 기안84 미대 후배

2017-06-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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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나 혼자 산다'만화가 기안84의 후배가 훤칠한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곰TV, MBC '나 혼자 산다'

만화가 기안84의 후배가 훤칠한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가 본인의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 속 주인공 우기명을 조소로 만드는 과정이 나왔다.

기안84는 200kg이 넘는 찰흙을 준비해 제품 디자이너인 후배 김충재 씨 작업실을 찾았다. 기안84의 찰흙 운반을 도우러 김충재 씨가 등장하자 개그맨 박나래 씨는 "어우 훈훈하네"라며 감탄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충재 씨가 "미니홈피 시절에 얼짱으로 미대훈남으로 불렸다"고 밝혔다. 박나래 씨는 충재 씨가 "배우 안재현 씨를 닮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기명 조소 작업 첫 단계는 철근으로 뼈대 만들기였다.

김충재 씨는 능숙하게 철근을 절단하고 용접을 해 박나래 씨가 또 한 번 환호성을 질렀다. 반면 기안84가 철근을 절단하자 모두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기안84는 "내 분량 아니냐"며 억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기명 조소가 완성하자 기안84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기안84는 웹툰 '패션왕'이 성공하지 못하면 만화를 접으며 했음을 고백하며 우기명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한테는 대단한거예요"라며 우기명 조소에 "앞으로도 잘해보자"고 다짐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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