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생활 침해하는 시어머니 한방 먹인 변혜영 (영상)

2017-06-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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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 '아버지가 이상해'KBS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이유리 씨)이

곰TV, KBS '아버지가 이상해'

KBS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이유리 씨)이 시어머니 오복녀(송옥숙 씨)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합가 계약서를 두고 다툼을 벌이는 변혜영과 오복녀 얘기가 그려졌다. 오복녀는 합가 계약서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사인을 했다. 계약서에 세대 분리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자 오복녀는 "전부 사기"라고 주장했다.

변혜영과 다른 가족들은 오복녀 주장에 반대하며 "2층에 사생활 보호를 위한 문을 달자"고 오복녀에게 얘기했다. 오복녀는 그럴 수 없다고 반대했다. 결국 가족회의를 열어 문을 반만 달기로 했다.

오복녀는 반만 달린 문을 구경하려고 변혜영과 차정환(류수영 씨)이 있는 2층으로 향했다. 그는 "문을 반만 달았으니 몰래 넘어가도 되고ㅎㅎ"라고 말한 후 발길을 옮겼다.

2층에 올라간 오복녀는 황당해 했다. 문이 아래만 뚫린 채 달려있었기 때문이다. 오복녀는 강아지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지만 잠시 망설이다가 자세를 낮춰 변혜영과 차정환이 있는 2층 방을 살펴보려고 했다.

이하 KBS '아버지가 이상해'
이하 KBS '아버지가 이상해'

그때 "굿모닝"이라고 말하며 변혜영이 고개를 내밀었다.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듯 자신을 바라보는 변혜영을 보고 오복녀를 깜짝 놀라 계단으로 굴러떨어졌다.

당황한 변혜영은 "어머니"를 외치며 오복녀 쪽으로 뛰어갔다.

사건 이후 변혜영과 오복녀가 어떤 신경전을 펼칠지는 18일 오후 7시 55분에 KBS에서 방송되는 '아버지가 이상해' 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닐슨코리아 기준 31.7%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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