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0층서 술래잡기하던 초등생 추락사

2017-06-18 10:20

add remove print link

해운대경찰서 전경 / 뉴스1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

해운대경찰서 전경  / 뉴스1
해운대경찰서 전경 / 뉴스1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의 모 백화점 10층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4시20분께 백화점 10층에서 친구와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초등 3학년생 A군(10)이 옥상 안쪽 기계실 안쪽에 숨어 있다가 1층으로 연결된 통로 아래로 추락했다.

같이 놀던 A군의 친구들로부터 추락사실을 전해들은 A군 어머니의 신고로 119 구조대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겻으나 숨졌다.

A군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친구들과 백화점 10층 햇살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며 놀다 기계실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백화점 시설 안점팀을 상대로 시설물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home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