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곽정은, 말 가려 해라"

2017-06-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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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탭분 들이 그렇게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제곁에 말없이 있어주어서 저는 눈물이 나지 않더라구요. 참는거겠죠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요 . 하지만 이번 일은 저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제게 남은 전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였습니다. 저는 그때 가장힘든시기였습니다 . 저는 다필요없습니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요. 남들에게 우수웠던 그500이 저는 전재산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재산이많고 큰회사를 가진회사에서 몇억을 기부하고 댓글에 그것도 돈이냐구요 저는 굶으면 굶고 다시일하면 일하자는마음으로 모든걸 비우고 내려놓았던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도 말씀드리지만 회사가없구요 매년이렇게 저를잊지않고 기사 써주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드릴게요 하지만 아직 일하신지 얼마안되신분들은 저를 모르시니 이렇게 저에게 더는 힘들게 하지말아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집에만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자꾸 방송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제가 어떻게 살아가면될까요.... 올해는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싶었습니다 이번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일들이 있겠죠 세상 그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겁니다 그리고 곽정은씨 말가려하세요 언제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 -장미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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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33) 씨가 심경글을 올리며 칼럼니스트 곽정은 씨에 날을 세웠다.

장미인애 씨는 지난 1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올리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태프분들이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 흘리며 제 곁에 말없이 있어 주어서 눈물이 나지 않는다. 참는 걸 거다.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이어 "하지만 이번 일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내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내게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라면서 "난 그때 가장 힘든 시기였다. 난 다 필요 없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 남들에게 우스웠던 그 500이 내겐 전 재산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장미인애 씨는 "난 굶으면 굶고, 다시 일하면 일하자는 마음으로 모든 걸 비우고 내려놓았던 사람"이라며 "내가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 자꾸 방송 연예 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내가 어떻게 살아가면 되겠냐"고 썼다. 이어 "올해는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다. 이번 일로 또다시 난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들이 있을 거다.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거다"라고 토로했다.

장미인애 씨는 글 마지막에 곽정은 씨를 언급하며 "말 가려 해라. 언제 어디서 날 마주칠지 모르니"라고 썼다. 장미인애 씨가 곽정은 씨를 언급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미인애 씨는 지난 11일 9살 연하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보도되자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습니다", "전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등의 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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