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 지압법' 이곳 누르면 살 빠진다

2017-06-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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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지압법이 소개됐다.

이하 곰TV, TV조선 '내 몸 플러스'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지압법이 소개됐다.

지난 6월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 출연한 한의사 이경희 씨는 "악성 비만의 원인은 몸 속에 쌓인 독소 때문"이라며 '해독 지압법'을 소개했다.

이 한의사는 "갈비뼈가 만나는 지점이 명치다. 명치에서 손가락 한 마디 아래 위치한 부분이 '구미혈'인데 이 부분을 지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혈'은 습담이 잘 쌓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평소 이 부분 통증이 있다면 위장기능이 떨어져 자주 체하고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구미혈'을 꾸준하게 지압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비위 기능을 강화해 습담을 배출할 수 있다.

TV조선 '내 몸 플러스'
TV조선 '내 몸 플러스'

이 한의사는 "식후 2시간 뒤 누르는 게 좋다. 엄지손가락으로 '구미혈'을 5초간 깊게 누르고 떼내기를 5회에서 20회 반복한다. 통증 정도에 따라 횟수 조절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한의사는 "우리 몸에 조직과 장기를 공격하는 독소가 작용해 일으킨 병을 '습담증'이라고 한다. '습담증'은 비만을 포함한 여러 가지 질병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습기에 노출된 몸을 방치하면 독소가 만들어진다. 그걸 습담이라고 한다"며 "습담증만 잘 건드려주면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고 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