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플러스' 지원금 올라갔다 (KT·LG유플러스만)

2017-06-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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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와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8 플러스'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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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8 플러스'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아직 공시지원금 상향 조정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19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두 이동통신사는 갤럭시S8 시리즈 개통 이후 처음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용자가 많은 6만 원대 요금제 경우 KT와 LG유플러스 모두 지원금을 25만 원으로 책정했다. 기존보다 10만 원이 많은 금액이다.

3만 원대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KT는 17만5000원(기존 7만5000원), LG유플러스는 17만1000원(기존 7만9000원)이다. 10만 원대 요금제 지원금은 KT는 27만2000원(기존 24만7000원), LG유플러스는 27만4000원(기존 26만4000원)이다.

현재 갤럭시S8 플러스 공시지원금 상향 조정 계획이 없는 SK텔레콤은 전자신문에 "시장 상황에 맞춰 공시지원금을 적절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8 플러스는 갤럭시S8 시리즈 '인기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S8 플러스는 갤럭시S8보다 화면이 크다. 6.2인치 대화면을 채택했다. 저장용량도 64GB 또는 128GB로 넉넉한 편이다.

대화면 갤럭시S8플러스 모델 인기…"판매비중 50% 넘을 듯"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최근 투자보고서에서 올해 갤럭시S8 시리즈 연간 판매량을 5041만대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S8 플러스가 2719만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