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연진을 놀라게 한 다이어트 식단

2017-06-20 09:30

add remove print link

곰TV,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출연자가 극단적인 다이어트

곰TV,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출연자가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한꺼번에 10kg를 감량하고도 다이어트밖에 모르는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현재 53kg이면서도 계속 극단적인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언니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매일 다이어트를 하느라 예민해져서 저까지 못 먹게 한다"며 "심한 다이어트 때문에 아파서 땅을 구르면서도 병원은 가지 않겠다고 버틴다. 저희 언니 좀 살려달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어 방송에는 주인공 언니가 등장했다. 언니는 걸그룹처럼 깡마른 몸매를 갖고 싶어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점심에 바나나 1개, 방울토마토 5개, 삶은 달걀 2개를 먹는 게 전부라고, 가끔 너무 배가 고프면 저녁에 저지방 우유를 먹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언니는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언니는 "뇌가 잠깐 멈추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모든 게 다 정지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하루는 무릎이 멈추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무릎 인대염이었다. 안 먹고 너무 과하게 운동하다보니 인대에 염증까지 생겼다"고 했다. 특히 동생은 "언니가 10일 동안 하혈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에이핑크 정은지 씨는 "사랑하는 사람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윤보미 씨는 "저도 못생겨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스스로 보미야 예뻐'라면서 자존감을 키운다"며 "언니도 그런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