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서 언니쓰 무대 선보인 김숙 (영상)

개그우먼 김숙 씨가 야구장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2 - 최고의 사랑'에서는 야구장 나들이에 나선 김숙, 윤정수 씨 모습이 그려졌다. 보디 페인팅과 페이스 페인팅을 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두 사람은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야구 경기를 즐겼다.

반대편 치어리딩석을 발견한 김숙 씨는 "우리도 응원 좀 하고 오자"라며 윤정수 씨를 끌고 갔다. 응원가로 언니쓰 노래가 흘러나오자 김숙 씨는 "내 노래잖아!"라며 치어리더들이 서 있는 무대로 올라갔다.

관객들이 환호하자 김숙 씨는 바닥에 드러누워 한쪽 다리를 찢는 고난이도 동작까지 소화했다. 무대 아래에서 응원하던 남편 윤정수 씨는 기겁하며 엑스자를 그려 보이기도 했다.

이어 무대에 난입한 윤정수 씨가 치어리더들과 포옹하며 사심을 채우자 김숙 씨는 머리를 낚아채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장에서 김숙, 윤정수 씨 부부는 키스 타임에 당첨돼 기습키스를 나누는 등 다정한 데이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