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년 내 퇴사' 회사에 말하지 않은 실제 이유는 이랬다

2017-06-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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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입사 이후 1년 내에 퇴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퇴사를 선택한 이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와 실제 퇴사 이유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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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입사 이후 1년 내에 퇴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퇴사를 선택한 이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와 실제 퇴사 이유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20~30대 직장인 5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66.7%가 입사 이후 1년 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에서 눈길을 끈 건 조기퇴사를 결심하며 회사에 말한 이유와 실제 퇴사 이유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회사에 말한 퇴사 이유 1위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33.4%)였다. 반면 회사에 말하지 않은 실제 퇴사 이유 1위는 '낮은 연봉 수준'(36.8%)이었다.

회사에 말한 퇴사 이유 1위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는 실제 퇴사 이유 순위에서 4위(19.4%)에 그쳤다.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가 '연봉'(56.1%)을 꼽았다. 그 뒤로 함께 일하는 상사와 동료(47.8%), 복리후생과 조직문화(39.7%)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