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한입 먹었더니…가느다란 실뱀이

2017-06-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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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중국 남부 광시성 장족 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시킨 음식에 실뱀이 섞여 나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식당은 곧바로 폐업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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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중국 남부 광시성 장족 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시킨 음식에 실뱀이 섞여 나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식당은 곧바로 폐업 조치됐다고 온라인 뉴스매체인 News.qq.com이 21일 보도했다.

광시대학의 한 학생이 기숙사에서 먹기 위해 국수가게에서 이 지방의 진미인 ‘우렁이 쌀면’을 테이크아웃 해 갔다. 그 학생은 기숙사에서 포장을 풀고 몇 입을 먹은 뒤 이상한 물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실뱀이었다.

그는 곧바로 사진을 찍어 중국의 트위터인 ‘위챗’에 올렸다. 위챗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해당 관청이 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문제의 식당을 조사한 결과, 음식 저장고 등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다며 폐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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