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걸렸다, 위로해달라"는 팬에 박보영 일침 (영상)

2017-06-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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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27) 씨가

네이버 V LIVE, Park Bo Young

배우 박보영(27) 씨가 "음주 단속에 걸렸다, 위로해 달라"는 팬에 일침을 가했다.

박 씨는 최근 네이버 V LIVE 생방송에서 한 팬이 채팅창에 이 같이 적자 "음주운전을 했다는 뜻이냐. 세상 안 될 사람이네. 큰일 날 사람이네, 저 사람"이라며 "세상에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냐, 지금"이라고 했다(영상 14분 19초부터).

박 씨는 "진짜 큰일 날 사람이네. 웬일이야"라며 한 동안 말을 잇지 못 하다 "혼나야 되겠네. (제 방송에서) 나가세요"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 절대 술을 드시고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며 "이건 살인미수다. 지금 뭐하는 거지.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다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진짜 (방송) 기분 좋게 하고 있었는데... 참 나"라고 했다.

박 씨는 이날 음주 단속에 얽힌 자신만의 징크스도 밝혔다.

박 씨는 "음주 단속을 하고 나면 꼭 좋은 일이 생긴다"며 "그래서 음주 단속을 알리는 경찰의 불빛을 보면 막 신이 난다"고 말했다.

박 씨는 JTBC 금토드라마 '힘센여자 도봉순' 종영 뒤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도봉순' 역을 맡아 천진난만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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