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탈퇴는 임신·낙태때문 아냐... 이석진, 힘 많이 돼"
2017-06-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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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박초아·27)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초아는 23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AOA 탈퇴를 선언한 초아(박초아·27)가 나진산업 이석진(32) 대표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탈퇴 이유는 "임신이나 낙태, 결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초아는 23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명 글에서 "임신도, 낙태도, 결혼하기 위해 AOA를 탈퇴하는 게 아니다. 왜 내 탈퇴가 열애설과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다. 연애하며 활동하는 분도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초아와 이 대표가 지난달 9일 일본여행을 마치고 김포공항에 입국하는 장면을 단독 공개했다.
초아는 이에 대해 "근래에 상대(이 대표)가 제게 많은 힘이 되준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건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고 했다. 가까운 사이는 맞으나, 연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초아는 "마치 단둘이 간 커플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언니, 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다. 하지만 스케줄을 제외하고 (일본에) 가본 적 없는 제가 일본어로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지를 알아보는 건 너무 어려웠다"며 "3년 전부터 친한 지인(이 대표)에 이것 저것 묻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이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가이드도 해줬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 차로 배웅도 해줬다"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다. (그런데) '열애설 전부터 뜨거웠다'는 자극적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쓴 건 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또,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 전부터 회사에 털어놨다. (탈퇴 선언 글도) 대표님 동의를 구하고 SNS를 작성한 것"이라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아래는 초아가 공개한 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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