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칸 파격 패션? 이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2017-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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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얼루어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이번에 칸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게 배우로서

이하 얼루어
이하 얼루어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이번에 칸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게 배우로서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칸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어요. 그때는 ‘이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다들 이래?’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배우 김서형 씨가 지난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7월호에는 김서형 씨 화보와 인터뷰가 담겼다.

김서형 씨는 영화 '악녀'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그는 국정원 요원을 키우고 작전에 투입시키는 권숙 역을 맡았다. 그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자이언트', tvN 드라마 '굿와이프' 등 이전 작품들에서도 악역과 차가운 전문직 여성 역을 소화했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김서형 씨 / 칸 = 로이터 뉴스1

김서형 씨는 “현재의 제가 있기까지 중요한 작품들이죠. 그러나 저는 앞으로가 더 궁금한 사람이 되길 바라요”라고 말했다. 또 결혼과 나이에 대해 “누가 20대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거예요. 주변에서 결혼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지금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