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키스신 몇점?" 리얼 인터뷰서 묵음 처리 됐던 설리 발언

2017-06-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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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설리에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말해'wikitree.co.kr 이하 KBS2 '영화가 좋다.' 배우 김수현(29) 씨 발언에 이목이 쏠렸다.

유튜브, KBS KONG

영화 '리얼' 인터뷰 도중 방송에 나가지 못했던 설리(최진리·23) 발언이 공개됐다.

21일 유튜브 'KBS KONG'에 올라온 팟캐스트 '신동의 예감자들' 영상에 해당 내용이 담겼다.

당시 설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김선근 KBS 아나운서는 "설리 씨가 얘기한 거는 묵음 처리가 되고 김수현 씨가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말해'라고 한 것만 방송에 나갔다"고 말했다.

KBS '영화가 좋다'
KBS '영화가 좋다'

김선근 아나운서는 "참고로 제 질문은 이거였다. '최진리 씨. 김수현 씨와의 키스신 백점 만점에 몇점?' 이거였다"고 했다.

신동 씨가 "혀가 되게 두껍고요. 이렇게 이야기한 거 아니냐. 너무 디테일하게?"라고 묻자 김선근 아나운서는 "되게 막 엄청난 게 아닌데. 그렇게 (묵음) 처리를 하니까 이상해 보인 것"이라고 답했다.

김 아나운서는 "말해드리겠다"며 "그냥 설리 씨가 '입술이 맛있었어요'라고 대답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KBS '영화가 좋다'에서 설리, 김수현, 성동일 씨가 김선근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도중 설리 발언이 묵음 처리가 됐고, 직후 김수현 씨가 설리에게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걸 말해"라고 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