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차기작 '남주'가 정해졌다

2017-06-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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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신작 '미스터 선샤인' 남자 주인공이 결정됐다..'미스터 선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24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김은숙 작가 신작 '미스터 선샤인' 남자 주인공이 배우 이병헌(46) 씨로 결정됐다.

'미스터 선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24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이번 작품은 사실 준비할 것이 너무 많다"며 "사전 제작은 아니지만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촬영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해야 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캐스팅을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이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했는데 다행히 이병헌 씨와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로서 이병헌 씨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게됐다. 지난 2003년 KBS '아이리스' 이후 8년 만이다.

'미스터 선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의병들 이야기다. 김은숙 작가는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미스터 선샤인'은 2018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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