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는 '가상 아내', 말도 해주고 기분도 읽어준다

2017-06-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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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비정상 회담' '가상 아내(Virtual Wife)'라는 일본의 독특한 서

이하 JTBC '비정상 회담'
이하 JTBC '비정상 회담'

'가상 아내(Virtual Wife)'라는 일본의 독특한 서비스가 소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 회담'에서 방송인 겸 학원 강사 오오기 히토시(25·일본 나가사키)는 일본의 결혼 문화 단면에 대해 말했다.

오오기는 "가상 아내라고 홀로그램으로 아내가 나와 말도 해주고 센서로 감정도 읽어준다"고 설명했다.

영상 자료에서 소개된 가상 아내는 아침에 알람을 울리고 날씨를 알려주면서 "우산을 챙겨가라"고 말한다. 오오기는 "집에 갈 때 불도 켜서 기다려준다"고 덧붙였다.

가상 아내는 일본에서 올해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오오기는 "지금 예약이 꽉 차 있다"고 말했다.

방송 진행자인 가수 성시경(38) 씨는 "사람이 혼자 살면 TV 보면서 얘기하고 라디오에 얘기하고 차에 이름도 지어주면서 무생물과 얘기하는데 가상 아내에게 빠질 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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