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꼬닥 나 죽었음!"... 겁먹고 연기하는 뱀 (영상)

2017-06-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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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ke Plays DeadGive this snake an Oscar!Posted by

Snake Plays Dead

Give this snake an Oscar!

Posted by Daily Picks and Flicks on Thursday, June 8, 2017

위험을 피하기 위해 죽은 척 연기하는 뱀이 화제다.

남아공 매체 'NEWS24'는 26일(현지시각) "죽은 연기를 펼치는 뱀. 오스카 상을 받을 만하다"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뱀은 사람 손가락이 닿자 입을 쩍 벌리고는 배를 뒤집어 검은색 부위가 드러나도록 한다. 뱀은 마치 이미 죽은 듯 꼼짝 않고 누워있는다.

동영상 촬영자가 뱀을 들어 올렸지만 뱀은 혀를 몇 번 날름거릴 뿐 몸을 움직이지는 않는다. 뱀은 영상이 끝날 때까지 벌린 입을 다물지 않고 끝까지 죽은척 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뱀은 '돼지코 뱀(Hognose)' 종으로 독은 없다. 돼지코 뱀은 위협을 당하면 입을 벌리고 죽은 척해 위기를 탈출한다. 몸을 뒤집어 까만 복부를 보이는 이유는 자신이 이미 죽어 썩고 있으며 먹으면 탈이 난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다.

해당 영상은 27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 수 약 29만 회를 기록했다.

죽은 척 연기하는 또다른 돼지코 뱀 /유튜브,cbac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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