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손 놓은 거야”...차갑게 이별 고하는 송하윤 (영상)

2017-06-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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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 '쌈, 마이웨이'KBS '쌈, 마이웨이' 백설희(송하윤 분)가 차갑게 이별

곰TV, KBS '쌈, 마이웨이'

KBS '쌈, 마이웨이' 백설희(송하윤 분)가 차갑게 이별을 고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쌈 마이웨이에서는 위기를 겪던 백설희(송하윤 분)와 김주만(안재홍 분) 커플이 결국 헤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만은 인턴 직원 장예진(표예진 분)의 집에 들어가 우연히 하룻밤을 묵게됐다. 주만이 오지않자 설희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함께 그를 찾아 나섰다.

예진 방에 숨어 있다가 잠이 든 주만은 아침에 일어나 장예진에게 "왜 나 안 깨웠냐"라고 화를 냈다. 예진은 "대리님이 어젯밤에 저 끌어안았잖아요. '설희야 불 꺼'라면서 내 팔 당겼잖아요. 얼마나 비참했는지 알아요?"라며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의심하던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며 예진의 집 앞에 도착한 설희는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였다. 이에 애라는 "뭘 망설여. 헤어지면 되지. 너도 네 꿈이 있잖아. 꿈 이루고 자기계발하면 되지"라고 위로했다. 이에 설희는 "난 꿈이 엄마야. 난 주만이랑 가정 꾸려서 살고 싶어. 주만인 내 세상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설희는 예진의 집에서 나오는 주만과 결국 마주쳤고 주만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설희는 "네가 내 손 놓은 거야. 네가 내 손 놓고 가도 난 가만히 제 자리에 있을줄 알았겠지만, 이제 안 그러고 싶어. 우리 헤어지자"라고 차갑게 이별을 고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 12회는 전국 기준 11.9%를 기록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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