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은 위안부 할머니 위한 노래"라고 밝힌 이효리

2017-06-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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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38) 씨가 신곡 `다이아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래라고 밝혔다.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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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38) 씨가 신곡 '다이아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래라고 밝혔다.

이효리 씨는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61) 앵커와 만났다. 이날 이효리 씨는 오는 7월 4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효리 씨는 새 앨범에 수록되는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밝히며 가수 이적 씨와 함께 부른 곡 '다이아몬드'를 언급했다. '다이아몬드'에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오.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마시오"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효리 씨는 '다이아몬드'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가사"라며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고 만들었다.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권력 등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이 많지 않나, 그런 분들께 위로를 건네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 음악 하는 사람이니 곡으로 표현하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이효리 씨에게 왜 사회적 발언을 하냐고 물었다. 이효리 씨는 "못할 말은 아니지 않냐. 참여하고 싶으니까"라며 "말하는 것을 참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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