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으로 모델 데뷔한 남성 근황

머그샷에서도 감춰지지 않는 뛰어난 외모로 모델 데뷔한 남성 근황이 공개됐다.

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유부남으로 알려진 모델 제레미 믹스(Jeremy Meeks)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 요트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도했다. 포착된 사진 속 제레미와 클로에는 거대한 요트에서 휴식을 즐기며 짙은 스킨십을 하고있다.

제레미와 함께 사진 찍힌 여성은 클로에 그린(Chloe Green)으로 영국 패션 그룹 오너인 필립 그린(Philip Green) 딸이다. 필립 그린은 영국 유명 의류브랜드인 탑샵(Topshop) 등을 소유하고 있다.

해외 SNS 이용자들은 제레미 인스타그램에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아내 멜리사 믹스(Melissa Meeks) 인스타그램에는 그녀를 응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뒤 클로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레미와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린 모든 사랑과 미움에 감사한다"라고도 적었다. 제레미는 지난달 30일에 클로에와 함께 간 휴가 당시 사진을 올리며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글을 썼다.

제레미는 2014년 공개된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과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후 그는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했고, 지난해 3월 출소 뒤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멜리사와 올해로 결혼 8년차를 맞이한 제레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