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첫방' 전원책, TV조선 메인뉴스 앵커 예고 영상

전원책 변호사가 3일 TV 뉴스 앵커로 변신한다.

전 변호사는 3일 오후 9시 방송하는 'TV조선 종합뉴스 9'에 앵커로 출연한다. 'TV조선 종합뉴스 9'는 그날 주요 이슈를 보도하는 해당 방송사 메인 뉴스다.

TV조선은 이날 방송에 앞서 전원책 변호사 출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36초 분량 영상에서 전 변호사는 서울 광화문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내레이션을 했다.

전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전원책의 뉴스는 무엇이 다를 것인가"라며 "저는 무딘 칼 둔도입니다. 그런 둔도가 가장 단단한 벽을 허무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이어 "뉴스의 포장을 풀어서 시청자에게 직접 건넬 것입니다"라며 "잘못된 것에 질문을 던지고 옳은 방향을 고민하는 앵커, 전원책 답게, 속 시원하게 뉴스의 정곡을 찌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저는 수려한 외모도 아니고 또랑또랑한 발음으로 표준어를 구사하지도 못합니다. 수십년 단련된 기자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이어 "어눌하고 초반엔 실수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정직하게 정곡을 찌르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전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TV조선 메인 뉴스 앵커로 뽑혔고 출연하던 JTBC '썰전'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