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럭셔리해" 이상민 표 집밥 레시피 5가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방송인 이상민 씨가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상민 씨만의 독창적인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다. 그가 선보인 음식은 방송에 나올 때마다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상민 씨 요리 실력을 접한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은 '남자가 저런 것도 잘 한다'며 감탄했다. 초저가 럭셔리 라이프를 선보이고 있는 이상민 씨에 대해 가수 유희열 씨는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이 말이 저 친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카피 같다"고 말했다.

이상민 씨가 방송서 선보인 생활 밀착형 요리 레시피 5가지다.

1. 연어 머리 스테이크

이상민 씨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온 6500원어치 연어 머리를 가지고 연어 스테이크에 도전했다. 그는 연어의 다른 부위보다 저렴한 연어 머리를 오븐에 넣어 익히고 고추냉이, 김 등을 곁들여 먹었다.

2. 한우 라면

한우 한 덩어리를 라면에 넣어 함께 끓인 뒤 프라이팬에 한 번 더 익히면 이상민 씨 표 '한우 라면'이 완성된다. 그는 "라면의 매운 물이 밴 한우를 프라이팬에 한번 태우면 고기에서 불맛이 난다"고 했다.

3. 직접 말린 붕장어 구이

이상민 씨는 비싼 민물 장어 대신 붕장어로 여름 보양식을 만들었다. 그는 베란다에 직접 말린 붕장어로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완성했다. 이상민 씨는 주워온 기왓장 위에 붕장어를 올리고 소금과 매운 라면 소스를 각각 발라 토치로 구워냈다.

4. 눈 감고 먹으면 참치뱃살 맛 나는 아보카도

이상민 씨는 잘 익은 아보카도에 고추냉이를 올려 간장에 찍어 먹으면 참치뱃살 맛이 난다고 주장했다.

5. 오징어 입 버터구이

이상민 씨는 "건어물 중에서 제일 맛있고 제일 싸다"며 오징어 입을 소개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둘러 오징어 입과 은행을 볶은 뒤 올리브유를 뿌리면 오징어 입 버터구이가 완성된다. 여기에 마요네즈와 고추냉이, 레몬즙을 섞어 만든 양념을 찍어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