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긁히는 거 싫어" 쇼핑몰 주차장 4칸 차지한 남성이 한 말

2017-07-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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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다른 이들의 주차할 기회를 빼앗았다며 자동차 주인을 비난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Spotted: Spalding
페이스북 페이지, Spotted: Spalding

한 쇼핑몰 앞에서 포착된 무개념 주차가 도마에 올랐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Spotted: Spalding'에는 주차장 4칸을 가로질러 주차된 자동차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링컨셔 주 스팔딩 지역의 쇼핑몰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다른 이들의 주차할 기회를 빼앗았다며 자동차 주인을 비난했다.

이후 자신이 자동차 주인이라고 밝힌 한 파비오 실바(Fabio Silva)는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당신의 차에 수백 파운드를 쓰고 나면 내 행동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보들이 내 자존심과 기쁨을 망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차를 보호하고 싶다면 공기 포장지로 차를 싼 다음에 주차장에 보관하라"며 운전자를 비꼬았다.

그러나 한 이용자는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자동차에 닿도록 문을 여는 것을 본 뒤에는 저 사람을 비난할 수 없게 됐다"며 운전자를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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