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20년을 참았지" 동침하는 박서준♡김지원 (영상)

2017-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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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가 달달한 밤을 보냈다.

곰TV, KBS '쌈 마이웨이'

'쌈 마이웨이'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가 달달한 밤을 보냈다.

지난 4일 KBS '쌈 마이웨이'에선 동만이 다음날 시합을 앞두고 애라와 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애라는 "너 경기하는 15분 내내 눈 깜짝 안 하고 지켜볼 거야. 네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줄 거야"라면서 시합을 앞둔 동만을 걱정했다.

덧붙여 "내 마음은 너 내일 못 일어나게 마취총으로 쏘고 싶고. 나도 네가 보통 좋은 게 아니라 진짜 겁나 좋단 말이야. 그런데 어떻게 그래"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그 말에 동만은 "틈만 나면 고백이야, 귀엽게 진짜"라고 말한 뒤 그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다 "미안한데 네가 너무 좋아서 아무래도 못할 거 같아"라고 했다.

이하 KBS '쌈 마이웨이'
이하 KBS '쌈 마이웨이'

애라가 "사랑해서 지켜주고 그런 거냐"고 묻자 동만은 애라를 침대에 눕히더니 "아니. 네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못 멈출 거 같아"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했고, 장면은 다음날 아침으로 이어졌다. 동만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애라를 보면서 "나 요즘 네가 진짜 겁나 좋았거든. 그런데 그거 개뿔도 아니더라. 나는 어제보다 오늘 네가 오백 배 더 좋아졌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덧붙여 "어떻게 널 코앞에 두고 20년을 참았지? 네 똥배도 좋고 짧은 팔다리도 좋고 냄새도 좋아. 너한테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역국 냄새도 난다"고 그를 껴안았다. 이에 애라는 "네가 가끔씩 이렇게 훅 들어올 때마다 부정맥이 생겨"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방송 후반부에선 동만이 시합에 임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동만이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쌈 마이웨이'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그린 KBS 월화 드라마다. 극 중 애라와 동만은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을 공감가게 풀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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