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게스트' 에릭-나혜미 결혼식장 풍경 (영상)

2017-07-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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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교회에서 치러진 결혼식에는 신화 멤버들과 이서진, 윤균상, 예지원, 김기두, 허정민, 성준, 찰리 박 등 많은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린 에릭, 나혜미 씨의 결혼식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그룹 신화 리더 에릭과 배우 나혜미 씨 결혼식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의 한 교회에서 치러진 결혼식에는 신화 멤버들과 이서진, 윤균상, 예지원, 김기두, 허정민, 성준, 찰리 박 등 많은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결혼식장 앞에서 신화 멤버들과 함께 포착된 에릭과 나혜미 씨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나혜미 씨는 멤버들에게 장난스럽게 말을 거는 에릭 씨 모습에 환하게 웃기도 했다.

배우 윤균상 씨는 "어떻게 우리 삼 형제 중에 큰 형(이서진)을 두고 먼저 가실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축의금을 많이 준비했냐는 말에는 "성의를 표시할 수 있는 만큼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성준 씨는 금발과 푸른색이 섞인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쑥스러운 듯 "축하드려요"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전진 아버지 찰리 박은 "신화 멤버들 중 처음으로 결혼하는 건데 축하를 해야 하지 않겠나. 두 번째에 누가 갈지도 딱 (감이) 오셨다. 얘기 안 한다"라며 "정혁아. 행복하게 살아라. 축하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서는 데뷔 후 20년을 함께 해온 신화 멤버들의 남다른 의리가 돋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까만색 정장을 차려입은 멤버들은 웨딩 촬영부터 식장 입장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했다.

결혼식을 마친 에릭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